오늘 오후, 서울 청계천에서 갑작스레 내린 비에 물이 불어나면서 할머니 한 분이 큰 위기에 처했는데요<br /><br />다행히 근처에 있던 시민이 뛰어들어 할머니를 구조하면서 한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<br /><br />긴급했던 당시 화면 보실까요?<br /><br />서울 청계천에서 성난 물살에 할머니 한 분이 휩쓸려 넘어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 서울에 갑작스레 내린 비로 청계천 수문을 열면서 고립된 겁니다.<br /><br />물에 휩쓸려 떠내려갈 수도 있는 위험한 순간, 멀리서 남성이 할머니를 향해 뛰어옵니다.<br /><br />한 손을 내밀어 일으켜 세우더니 천천히 뒷걸음질 치면서 안전한 곳까지 안내합니다.<br /><br />구조 이후엔 할머니를 향해 고개 숙여 인사도 빼놓지 않습니다<br /><br />영상을 촬영한 시민은 당시 갑자기 수문이 열리면서 할머니와 남성 모두 고립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위기에서도 나보다 남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습니다.<br /><br />최두희 [dh0226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81721264484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